다문화·저소득 가정 140여명이 참여하는 이색봉사 진행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하 건교평)은 오는 22일 안양지역 8개 기업과 공동으로 '기업사회공헌릴레이 다문화·저소득 가정과 함께하는 사과따기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예산군 증실골 사과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사과따기 농촌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 참가자 80여명과 자원봉사자 등 14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건교평 신혜경 원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일"며 "이번 사과따기 봉사활동은 생활에 쫓겨 가족여행 한번 떠나기 힘든 다문화, 저소득 가정에 가을여행의 여유와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는 봉사의 기회를 함께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안양시 기업사회공헌릴레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건교평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양지역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민과의 화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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