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5회 건축상 선정…11월3~6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서 전시

광주 광산구 '큰 빛 자연생태 어린이집'이 제15회 광주시 건축상 금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20일 '제15회 광주시 건축상' 공모작 9편에 대한 심사 결과, 백두건축사사무소 강연심 건축사가 설계하고 정동건설이 시공한 광산구 박호동에 있는 '큰 빛 자연생태 어린이집'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형태와 공간으로 구성되고, 생태적 재료를 사용한 점이 높이 평가돼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공은 (주)정동건설이 맡아 지었다. 

은상은 영일·필 대표 정태호 건축사가 설계한 북구 건국동 'LED조명실증센터'와 맥스유 엔지니어링 대표 김기준 건축사가 설계한 남구 주월동 '남구 도시보건지소'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광기술원 'LED조명실증센터'는 예원종합건설(주)이, '남구 도시보건지소'는 부전건설(주)이 각각 시공을 했다.

동상은 공간동인 대표 강필서 건축사가 설계한 광산구 광산동 '월봉서원 교육관 및 체험관'과 휴먼 앤 스페이스 대표 은철영 건축사가 설계한 동구 학동 '해피뷰 삼성메디타워', 도솔건축사사무소 안천수 건축사가 설계한 남구 진월동 '아이안과' 빌딩이 각각 수상했다.

광주시는 이번 제15회 건축상에 선정된 건축사 및 시공사에 대해 오는 11월2일 광주 건축도시문화제 전야제 행사에서 상패를 수여하고 건축상에 응모한 모든 작품을 광주 건축 도시문화제 행사기간인 11월3일부터 6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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