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건물에너지효율 향상 정책 및 효율등급 인증사례 등 정보 제공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설계사무소, 건설사, 공공기관 건축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건물으로  에너지효율향상 정책·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량의 약 23%를 차지하면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26.9%나 되는 등 건물부문 에너지 효율 향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의 녹색건물 활성화 방안 및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 중인 정책들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명 이상의 건물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건물에너지절약 정책 추진 방안, 공공기관 신축 시 고려되어야할 설계 요소 등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안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사례 및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 평가 프로그램 안내, 그리고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국자중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관리공단은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불편한 행정업무 간소화를 통해 지자체 및 설계-건설사와의 협력업무를 더욱 더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이번 세미나는 건축 관련 종사자들이 정부 시책을 이해하고, 설계기준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기준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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