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사무직 승진인사 단행

▲ 이번 승진인사와 임금인상은 한국지엠이 이뤄낸 성공적인 사업성과에 대한 격려와 직원 개개인의 공헌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4일 사무직 직원에 대한 대규모 승진인사와 개별성과에 기반한 임금 인상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지엠이 이뤄낸 성공적인 사업성과에 대한 격려와 직원 개개인의 공헌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지엠은 이번 인사발표를 통해 총 1347명의 직원을 승진시켰으며 이는 전체 사무직 직원의 21%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 창립 이 후 최대의 승진인사다.

지난 몇 년간 사업확장과 막대한 규모의 신규 고용창출로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 서 온 한국지엠의 현재 임직원 수는 2002년 회사 출범 당시와 비교해 2배 증가한 1만6240명에 이른다.

특히 한국지엠은 지난해부터 4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 각 사업부문에 배치했다. 새로 입사한 직원들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글로벌 연구개발 분야에서 한국지엠의 역할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쉐보레의 국내외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한국지엠 사장은 “오늘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있어 중요한 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임직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쏟아 모두가 일하고 싶은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한국지엠으로의 새 출발 그리고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 시장 출범과 더불어 회사는 일과 직원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위한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한편 임원 사무실 규모를 축소해 일반 직원들을 위한 열린 공간을 넓히고 캐주얼한 사무직 복장규정 도입, 직원들이 질문하면 즉시 경영진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라이브 웹 채팅을 통한 임원과 직원 간의 열린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변화의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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