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간 최초, 인도 발전시장 공동개발·사업협력 MOU 체결

▲ 한전 KPS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장도수 사장을 비롯한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과 태성은 사장을 비롯한 한전 KPS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도 발전시장 공동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이 한전KPS(주)(사장 태성은)와 공동으로 인도 발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4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전 KPS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장도수 사장을 비롯한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과 태성은 사장을 비롯한 한전 KPS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도 발전시장 공동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는 인도 Andra Pradesh州의 1320MW급(660MW×2기) 석탄화력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을 시작으로 인도소재 석탄화력 발전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수행, 양사간의 필요기술 및 사업정보 제공, 양사의 역할 분담 및 실무대표자 선정, 정례미팅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전KPS가 보유한 탁월한 기술력과 한국남동발전이 가지고 있는 발전소 운영 능력을 최대한 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 태성은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남동발전은 한전KPS의 주요 고객이자 해외사업의 협력 파트너로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도 시장은 물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여러 사업 분야에서 서로가 윈-윈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 관계자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양사는 지난 4월부터 인도 발전시장 사업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남동발전 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남동발전의 발전소 건설경험, 운영관리, 연료공급, 전력판매 등의 탁월한 능력과 한전KPS가 인도 7개 사업소에서 발전설비효율을 극대화해 최고의 찬사를 얻고 있는 강점을 살려 인도 시장 공동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