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274억 투입 성과…10만2637㎡ 부지에 연구동 등 지어
이번에 오픈한 센터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속으로 지난 6년간 274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 10만2637㎡ 부지에 연구동, 대형 실험동, 특수 창고동, 연구지원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지경부는 센터 준공을 계기로 제주도의 녹색에너지 자원과 국제교류가 가능한 장점을 활용, 제주도를 국제적인 에너지기술 융복합 연구개발비즈비스(R&DB) 허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김정관 지경부 차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정부는 제주도를 지리적 특성을 활용,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R&BD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제주도의 태양과 바람,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스마트그리드를 복합적으로 활용한 창의형 연구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상용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현재 구좌읍과 제주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실증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원나래 기자
wing@ct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