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정규직 100명·전국 마이스터고 2학년 대상 200명 추가 선발 중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사장 김종신)은 능력중심의 사회실현과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해 내년 2월 졸업예정인 마이스터고생 3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21일 울산시 울주군 소재 원자력교육원에서 입사식을 가졌다.

이들은 원자력교육원 및 4개 원전본부에서 1년 동안 현장 실습위주의 단계별 집중교육을 받아 원전전문기술인력으로 육성된다.

앞서 한수원은 일회성 고졸채용에 그치지 않고, 청년 실업문제 완화와 학력차별을 해소키 위해 지난 7월 지속적인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을 정례화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현재 100명의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중에 있으며, 전국 마이스터고 2학년생을 대상으로 인턴과정 후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채용할 200명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매년 신규 채용인원의 30% 수준을 고졸 신입사원으로 채울 계획이다.

김종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실력있는 우수 기술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원전전문 기술인력으로 육성하여 원자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우수한 기능__기술인력이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도 실력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 구현 및 공기업의 사회적책임 완수에 적극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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