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건설공사 현장 6곳 등 점검후 불법시 엄중조치

대전시가 오는 23일부터 5일간 관내 5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시공실태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형건설공사장 주변의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시공을 통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서구 관저동~복수동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국도의 간선 기능을 확보하고자 시행하는 계백로 우회도로(1공구) 건설공사 등 도로분야 6곳이다.

또 하수관거정비 2단계 BTL사업 등 하수도 및 하천분야 3곳, 오정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건축공사 3곳, 남대전 종합물류단지 조성공사장 등 총 13곳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동절기 대비 안전 이행상황 ▲도심지 내 교통안전시설 등 공사현장 관리의 적정성 ▲공사장주변 주민생활 불편사항 ▲품질・안전・공정관리 및 기술개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면서 모범적인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우수시공 현장으로 표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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