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 품질, 고객만족도등에서 최상위 평가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있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쏘나타, 싼타페, 아반테XD, 투스카니, 베르나 등 5개 차종이 미국내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카북(CarBook)이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안전센터(the Center for Auto Safety)와 공동으로 발표한 2005년 최우수 추천차종(Best Bet)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카북 추천차종 선정은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지의 쏘나타 최고 신뢰모델 선정에 이어 현대차의 품질 및 안전성이 세계 최고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카북(Car Book)은 매년 신모델을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성에 주안점을 두고 충돌시험, 안전장치, 연비, 전복위험성, 종합만족도, 애프터서비스(A/S)비용, 보험비용 등 10개분야에 걸쳐 평가를 실시, 각 차급별로 추천차종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카북이 매년 한차례 자동차안전센터와 공동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성 및 성능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카북의 발표 결과는 신뢰도가 매우 높아 자동차 구매 고객의 필수 가이드로 꼽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현대차의 안전성 및 품질이 미국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결과"라며 "특히 자동차구매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에어백 등의 안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카북의 저자이자 미국내 저명한 자동차전문가인 잭 길리스(Jack Gillis)는 "미국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차를 공급해 점수를 획득한 현대차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계속해서 고객만족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잭 길리스는 10일(현지시간)방영될 미국 NBC 방송 'Today Show'에 출연해 이번 추천차종 선정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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