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지역내 주택 재개발사업이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2개 2차 뉴타운내 개발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9개 전략사업구역을 선정, 구청 주도로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주택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구청이 직접 주택재개발 사업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에 나설 경우 지역주민이나업체 등 민간이 주도해 정비계획을 만든 뒤 지정신청을 할 때보다 사업추진기간이 2년 안팎에서 10개월 정도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말했다.

시는 뉴타운내 각 지구별로 선정된 전략사업지구에 올해 770억원의 예산을 투입,정비사업계획 수립비와 사업촉진에 필요한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비용을 지원해 2차뉴타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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