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이 보이는 전월세 시장


국토해양부는 오는 5~7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전국 5만3461가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8134가구, 지방은 2만5327가구다.


이는 지난 2~4월 입주실적(1만5080가구) 대비 49.1%나 증가한 물량으로 하반기 전월세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월별로는 5월 2만127가구, 6월 1만8353가구, 7월 1만4981가구의 순이었다.

5월에는 ▲인천향촌 3208가구 ▲부천범박 1473가구 ▲부산연지 1011가구 ▲의왕포일 659가구 등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6월에는 구로천왕, 신정, 세곡 등 SH공사의 서울지역 입주물량이 많았으며 7월에는 ▲김포한강 1250가구 ▲대전석촌 1025가구 ▲인천청라 1284가구 ▲울산전하 1345가구 ▲구미 재건축 1280가구 등대규모 입주가 예정됐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 2만8731가구, 민간 2만4730가구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전월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인천향촌(3208가구)과 김제교동(533가구), 음성삼성(419가구) 등의 공공단지 입주를 한달 가량 앞당길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가 4만649가구, 85㎡초과가 1만2812가구로 최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입주물량이 76%를 차지했다.

한편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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