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학캠퍼스유치 실행계획 연구용역’ 결과 및 추진계획 청취

▲ 상병헌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5일 열린 제6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 지난 15일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학유치 추진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대학유치 업무의 부서 이관에 따른 김성기 기획조정실장 등 간부 공무원의 소개에 이어 ‘세종시 대학캠퍼스 유치 실행계획 연구용역’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과 대학유치위원회 구성에 대한 보고·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유치 특위는 그동안 집행부에 세종시 대학유치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 결과 ‘세종시 대학캠퍼스 유치 실행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혁신형 국립대 신설 ▲충청권 국공립대 통합본부 유치 ▲사립대학 신설 ▲공동캠퍼스 확장 등 4가지 대학유치 전략안을 마련했다.

대학유치 특위 위원들은 연구용역 결과 청취 후 대학유치 관련 업무를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대학유치 특위와 관련 자료와 현안들을 공유하는 등 긴밀하게 소통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7월 15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 대학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학유치위원회의 구성 계획에 근거해, 올해 12월까지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이 위원회에 위촉될 수 있도록 집행부서가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상병헌 특위 위원장은 “최종보고서에 담긴 대학유치 연구용역 내용을 활용해 대학유치 세부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면서 정부와 행복청 및 LH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에도 힘써야 한다”며 “대학유치위원회 구성시 특위 위원이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그동안의 대학유치 관련 경험 등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2년 대선후보 지역공약에 세종시 대학 유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는 상병헌 위원장과 차성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종용·박성수·서금택·안찬영·이윤희 의원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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