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하 67% 차지해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 사진=연합뉴스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신임 소방공무원들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훈련 강화를 통해 순직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위험직무로 순직하신 소방공무원이 총 18명이며, 40세 이하가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년도별로 살펴보면 ‘18년 7명, ’19년 9명, ‘20년 2명이며, 연령대별로는 ‘21세~30세’ 7명, ‘31세~40세’ 5명, ‘41세~50세’ 4명, ‘51세~60세’ 2명에 해당한다.

한편 2019년 10월 31일, 독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구조 활동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5명의 소방항공대원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원 준공식이 오는 (31일) 거행된다.

오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19년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독도119구조·구급대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으며, 올해 5월부터 독도119구조구급대가 배치돼 시범운영을 한다.

지난 9월 24일 오영환의원을 포함한 행안위 여·야위원 11명은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순직 소방항공대원 추모현판 제막식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독도 119구조·구급대와 독도경비대를 격려했다.

오 의원은 “신임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및 훈련 강화를 통한 순직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의 모든 소방 선후배 동료들과 국민들이 故김종필, 서정용, 이종후, 배혁, 박단비 소방항공대원들을 비롯한 순직 영웅 소방관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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