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소외자 일자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울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금융 소외자 일자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는 7월21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취업애로 계층 고용촉진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력 추천과 고용 보조금 등 지원사업 △바꿔 드림론, 소액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사업을 협력키로 했다.
  또한 △공유재산(건물) 개발위탁 검토 및 컨설팅 사업 △압류재산 공매업무 △기타 관련 업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울산시’는 고금리 채무로 피해를 입고 있는 금융 소외자의 알선이 가능해지고 ‘공사’는 지역 금융 소외자 지원사업을 통해 공사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유재산 개발 위탁과 관련, 울산시는 공유재산 개발시 위탁을 통한 활용도를 높이고 재정부담의 최소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공사는 사업영역 확대 등을 실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압류재산 공매 업무’와 관련 울산시는 공매 처리기한 단축으로 행정비용 절감 및 조세채권 조기회수가 가능해지고 공사는 공매처리 건수 증가로 수수료 수입 증대가 기대된다. 


  박맹우 시장은 “우리시의 일자리 알선과 자산관리공사의 서민금융 지원업무가 상호 연계될 경우 취약계층의 자립과 서민경제 안정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철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금융소외계층의 지원을 위해 조성된 신용회복기금의 운영주체로서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업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울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산공사’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울산시청 민원봉사실에 ‘서민 금융 종합 상담 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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