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정예 해군력, 선진화된 필승해군 건설"

▲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이 16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4·35대 해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이 16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4·35대 해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제34·35대 해군참모총장 이취임식이 16일 오후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군 주요 지휘관과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렸다.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최근 안보상황은 군사위협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재해·재난 등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에도 대응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로 해양안보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싸우면 이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하고 선진화된 필승해군'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이 16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4·35대 해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이 16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4·35대 해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김 총장은 ▲전방위 위협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미래지향적 정예 해군력을 건설하며 ▲행복하고 효율적인 부대 운영과 함께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해군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해사 41기로 임관 후 강감찬함(DDH, 4400t급) 함장, 국방부 병영정책과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2차장(해군본부 정책실장), 해군본부 비서실장, 제7기동전단장, 합참 시험평가부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해군참모차장을 역임한 국방정책 및 전력분야 전문가이다.

▲ 16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4·35대 해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사진 가운데)과 구임 해군참모총장 부석종 대장(오른쪽)이 열병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16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4·35대 해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사진 가운데)과 구임 해군참모총장 부석종 대장(오른쪽)이 열병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한편 제34대 해군참모총장 부석종 제독은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통해 40여 년의 군 생활을 마치게 됐다. 부 제독은 지난해 4월 취임한 이후 '선진해군 문화 정착 운동'을 전개하고 22년 만에 '해군의 목표'를 개정했다. 또 경항공모함·차기호위함·중형잠수함 등 첨단전력 확보와 스마트 네이비 건설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해군비전 2045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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