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제8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가 13일 개막, 17일까지 이어진다고 5일 밝혔다.서강대교 남단과 여의2교 북단을 잇는 국회 뒷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봄꽃축제는 아름다운 봄꽃터널로도 유명하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이끈다.국내·외 예술가들의 거리 공연 비아 페스티발,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쇼나 부족이 만든 조각 작품전 쇼나 조각 전시회 등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시민 노래자랑(15일), 백일장(14일), 가훈 써주기(13∼14일), 공예체험(13∼15일), 전통 가양주 만들기(16∼17일), 팔씨름 대회(17일),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15일) 등 체험행사도 다채롭다.한편 행사 기간 국회 뒷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 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IC 시점부 1.5km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매년 수백만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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