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주문 플랫폼-배달 대행 플랫폼, 뜻 모아 프로토콜 경제 구현

▲ 사진 왼쪽부터 바로고 김희종 CBO, 신한은행 땡겨요 전성호 대표. 사진=바로고
▲ 사진 왼쪽부터 바로고 김희종 CBO, 신한은행 땡겨요 전성호 대표. 사진=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와 신한은행 ‘땡겨요’가 상점주 상생을 통한 프로토콜 경제 구현에 나선다.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는 초연결 플랫폼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21일 신한은행 ‘땡겨요’(대표 전성호)와 ‘상점주 상생을 통한 프로토콜 경제 구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지난 1월 신한은행에서 정식 출시한 배달 중개앱이다. 상점주를 대상으로 2% 대의 낮은 중개 수수료와 당일 정산 등의 정책을 내세우며 ‘상생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상점주와 플랫폼사 간 상생 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로고는 ‘땡겨요’에 상점 입점 마케팅을 지원한다. ‘땡겨요’는 입점 상점에 중개 수수료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해당 상점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상점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바로고가 운영하는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내 상점이 ‘땡겨요’에 입점할 예정이다. 양사는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전역에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땡겨요 관계자는 “’땡겨요’가 상생 플랫폼을 추구하기 때문에 라이더와 상점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는 바로고와 뜻을 함께 하게 됐다”며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추후 협력 지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배달 중개 플랫폼과 배달 대행 플랫폼이 협력해 상점주를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추후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활용해 더 나은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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