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특례시 위한 대전환 내용 담아

▲김필례 고양시의회 전 시의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 = 김필례 고양시의회 전 시의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전 시의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 = 김필례 고양시의회 전 시의장

[일간투데이신형수 기자] 김필례 고양시의회 전 시의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윤석열 후보 공약의 고양특례시 적용’을 주제로 일등도시로의 대전환을 출간했다고 2일 말했다.

앞서 출간한 희망이 밥이다, 행운을 드립니다에 이은 세 번째 저서다. 출판기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열지 않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보며 고양의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어 새로운 고양 발전의 의미를 찾아보려 했다”며 출간 취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일등도시로의 대전환에서 고양시의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당당한 행정력을 가진 살기 좋은 고양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언과 대한민국 대표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실행방안 등을 담았다.

특히 고양의 정치인으로서 고양시 미래를 위해 오랫동안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도 눈길을 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싱크탱크 ‘고양의미래연구소’를 출범시키고 지난해부터 ’새로운 고양이 온다, 고양특례시 미래포럼‘을 통해 특례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일등도시로의 대전환』은 그간 연구의 성과다.

김 위원장은 “각계각층 인사들을 만나 토론하고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공약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 전문가들 의견을 얻어 고양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김성원 도당위원장(동두천·연천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통해 공감과 신뢰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고양은 특례시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수도권 주거안정을 위해 고양시가 탄생했지만 이제 베드타운을 벗어나 가까운 거리에서 출퇴근하는 획기적 전환을 맞아야 할 계기로 삼아야 살기 좋은 고양의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출범에 맞춰 시민들 기대가 높아졌다”며 “특례시는 가만히 앉아서 받아들이는 게 아니다. 더욱 노력해 예전의 고양시 영광을 되살릴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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