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 김필례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 김필례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0일 취임식을 마친 후 용산 청사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는 내용의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다. 단순히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제대로 일하기 위한 각오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자 하는 제 의지의 실천이다”고 덧붙였다.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은 곧바로 성명을 발표하고 당선인의 선택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사진=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김필례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김필례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김 당협위원장은 이날 “당선인의 용산시대 천명을 환영한다”고 페이스북에 성명을 내며 “미래를 바꾸는 대통령다운 역사적 용단”이라 평가했다.

이어 “용산시대는 서울을 재편하는 것으로 고양특례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혼잡시간대 교통문제로 고통받아온 고양특례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용산시대가 개막하면 한강변을 중심으로 서울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고양특례시도 새로운 개발로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설명했다.

“당선인의 의지에 발맞춰 경의선을 적극적으로 증편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 중앙로를 거쳐 자유로, 강변북로 나아가 올림픽대로까지 관통하는 연결도로가 적극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김필례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사진=김필례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용산은 1호선과 경의중앙선 지상철 구간이 많아 도로 단절이 심했고 지하화 사업이 숙원사업으로 꼽혔다”며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고 경의중앙선 서빙고·이촌역 인근에 정문이 나게 되면 사업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자유로와 강변도로의 지하화 등 입체 도로화 작업을 즉각 실시한다면 수도권 집값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지난 1월, 국민의힘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 ▲경의선 차편 즉시 증차 ▲경의선 및 3호선 급행화 ▲광역버스 증차 ▲일산 1기신도시 재정비 추진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 ▲고양시 공업용지 물량 확보 ▲대곡역세권 개발 추진 ▲9호선 일산 연장 추진 등 그간 고양시와 수도권 주민들을 애타게 했던 숙원사업을 공약으로 제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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