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행사 운영 가능한 리크루트존 비롯해 3개 공간 마련

▲ 리크루트존 내부 전경. 자료=리쿠르트
▲ 리크루트존 내부 전경. 자료=리쿠르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채용 메타버스 ‘인크루트 메타’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크루트 메타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새로운 채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만든 가상공간이다. 인크루트는 인크루트 메타를 활용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지원자와 쌍방향 소통을 원하는 채용 기업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킬 계획이다.

인크루트 메타는 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박람회, 면접, 취업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리크루트존과 사무공간인 오피스존, 그리고 인크루트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존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리크루트존은 오프라인에서 진행해왔던 다양한 포맷의 채용 및 취업행사들을 가상공간에서도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환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리크루트존에는 실시간 화상면접이 가능한 면접 공간부터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업부스, 구직자를 위한 취업컨설팅 공간,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 그리고 방문자들이 소통과 휴식을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까지 갖춰져 있다. 게다가, 대규모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 가상공간도 마련했다.

▲ 인크루트 메타 외부 전경. 자료=인크루트
▲ 인크루트 메타 외부 전경. 자료=인크루트

국내 공기업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대학교 취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대행하는 인크루트는 기업·기관 고객 대상으로 인크루트 메타를 선보여 사용 경험 제공과 함께 운영비 절감과 지원자 모집 확대, 업무 효율성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기업에 의뢰받은 채용설명회와 채용박람회는 물론이고 취업특강, 면접 등 다양한 채용행사를 이 인크루트 메타에서 진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현재 인크루트는 채용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리크루팅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 서비스도 고객에게 적극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크루트 메타는 리크루트존 오픈 이후 브랜드존과 오피스존 또한 순차 구현해 채용과 비대면 업무, 기업홍보 등 메타버스의 활용 범위를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인크루트 메타는 상시 운영이며 입장을 위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인크루트 전략사업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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