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연구원·박성중 의원실과 공동 주최…'향후 5년의 대한민국 이민정책' 제안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공익채널 다문화TVDA가 이민정책연구원, 박성중 의원실과 함께 '향후 5년의 대한민국 이민정책'을 제안한다.

다문화TVDA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연구원, 박성중 의원실과 공동으로 '2022년 제1차 이민정책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포럼은 이민정책 관련 주요 3개 학회인 한국이민학회, ㈔한국이민정책학회, 한국이민행정학회가 함께 준비했다. 또한 외국인밀집지역 기초자치단체 연합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재단법인 한국이민재단 그리고 ㈔한국경제사회연구소도 공동 주관했다.

이민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민과 이민자를 아우르는 '통합적 국가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이민정책 방향 제시, 코로나 극복 이후 지속 가능한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민정책의 '다양한 해법'을 제안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포럼 발제는 이민정책연구원 조영희 연구교육실장이 '경제 활력과 사회통합을 위한 새 정부 이민정책의 방향'을 발표한다. 한국이민학회 윤인진 회장은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이민정책 운영의 방안'을, 다문화TVDA는 '이민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이민청 설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문화TVDA 장영선 대표는 "그동안 집행되었던 각 부처별 비효율적 중복 예산의 절감과 효율적인 이민행정을 위해 '통합적 이민부처의 설립' 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다문화TVDA는 앞으로도 이민가족에 관한 깊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교육 및 소통의 창구로서의 아젠다를 확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임병택 시흥 시장(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경제 활력과 미래경쟁력을 위한 이민정책의 활용 방안에 대해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이민정책 연구·교육 전문기관인 이민정책연구원 강동관 원장은 "앞으로도 이민정책 현안에 대한 국민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는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이민정책 미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포럼은 다문화TVDA가 실시간 온라인 유튜브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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