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주민 법사위 제1소위원장이 18일 저녁 국회 법사위에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검수완박' 관련 법안을 심사할 법사위 제1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박주민 법사위 제1소위원장이 18일 저녁 국회 법사위에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검수완박' 관련 법안을 심사할 법사위 제1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일명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본격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5일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상정에 대해 법사위 제1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민주당은 수사·기소 분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의 반발로 진전이 있진 않았다. 이날 법안 논의는 오후 7시에 시작해 2시간 40분간 이어져 오후 9시 40분께 법안이 상정됐다. 이후 정회를 거쳐 오후 10시 30분부터 심사를 시작해 이날(19일) 오전 0시 40분까지 이어졌다.

이에 19일에는 '검수완박' 입법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평검사 대표회의'가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150여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회의에서는 검사들이 검수완박 법안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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