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최고 연 2.80%, 'WON예금' 최고 연 2.20%로

▲우리은행 서울 본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서울 본점. 사진=우리은행.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1개의 정기예금과 17개의 적금 금리를 19일부터 최고 0.30%p(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2.5%에서 최고 연 2.8%로, 'WON 예금'은 최고 연 1.60%에서 최고 연 2.20%로 인상한다. WON예금은 만기 해지 시 신규일의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우대 제공하는 구조로, 기본금리 연 0.30%p 인상은 최고 연 0.60%p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적금은 비대면 전용상품인 'WON 적금'은 최고 연 2.60%에서 최고 연 2.80%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35%에서 최고 연 2.65%로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 뿐 아니라 판매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20%p~0.30%p 인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인상은 물론 가계 신용대출 부문에서도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우대금리 폭을 확대해 여신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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