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망데크, 요가데크, 무장애길, 유아숲 체험장 갖춰 휴식에 제격
- 박성수 구청장 “자연을 느끼며 활력 얻을 수 있도록 여가 공간, 프로그램 운영”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천마근린공원 ‘치유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옆에 문을 연 ‘천마근린공원 치유숲’은 전체 면적이 18만2420㎡로, 올림픽공원을 제외하면 송파구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원이다. 

구에 따르면 특히 다양한 수목과 전망데크, 요가데크, 무장애길, 유아숲 체험장 등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신체적, 정신적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손꼽힌다.

올해 구는 천마근린공원 치유숲에서 3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감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힐링의 숲’ ▲우울감과 불안감을 해소해 자존감을 향상하는 ‘행복의 숲’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 ‘호연지기 숲’으로 구성됐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어린이, 직장인,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체조, 숲 산책, 명상, 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올해 11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화~토요일(일 2회)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별 참여인원은 8명으로 제한하며, 요금은 무료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천마근린공원 치유숲은 자연을 즐기며 온전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숲과 자연을 느끼며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