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4일 중랑구 소재 공동육아방 11곳에서 영유아 어린이날 행사 개최
-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 혹은 당일 방문 접수
- 포토존, 만들기 체험, 미니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어린이날 선물 증정도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중랑구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3~4일 이틀간 지역 내 공동육아방 11곳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영유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을 마련했다.

행사는 1일 3회차씩 총 6회 진행되며 포토존 사진촬영, 타투 스티커 체험, 왕관 만들기 체험, 미니게임 등 어린이날을 맞은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중 2가지 이상 참여하는 가정에는 어린이날 기념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방 어린이날 행사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동육아방 예약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일자, 회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가정당 1회만 신청할 수 있고 행사 당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단, 신청은 선착순이며 참여 인원은 공동육아방마다 상이하다.

참여 인원 등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일반적인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에게 맞춤형 행사를 제공하고자 공동육아방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다양한 체험 기회가 부족했을 영유아들이 이번 행사를 즐기며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방은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놀이 공간이자 돌봄 공간으로 영유아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구는 총 13곳의 공동육아방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1만2611명이 공동육아방을 이용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