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 출마 선언

▲사진=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9 [국회사진기자단] 
▲사진=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9 [국회사진기자단]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9일 보궐선거에서 맞붙을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를 떴다방 정치투기꾼으로 규정한다"며 "이번 선거가 안 후보의 마지막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안철수'로 상징되는 가짜 새정치'와 싸워 이겨야 한다는 엄숙한 책무를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당과 지역구를 투기의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정치인이 안철수"라며 "정치투기를 하면서 '새 정치'라 말하니 이제 그 단어는 다른 누구도 쓸 수 없을 만큼 오염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김병관이 안 후보의 떴다방 정치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김병관의 삶은 분당·판교와 함께 했다"며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분당·판교의 뿌리 깊은 나무' 저 김병관을 선택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2020년 총선에서 낙선하였으나 국회의장 비서실장, 디지털혁신자문관을 거치며 내실을 다지고, 품격을 더했다. 경영에 국정과 행정을 더하고, 의정이 합쳐지며, 김병관은 많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분당대첩 시즌 2를 반드시 이루겠다. 40대 차세대 리더로, 분당갑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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