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저소득가정 1765가구, 복지시설 33개소에 쌀10kg 3340포 후원
- 1억원 상당 규모… 민관 손잡고 지역사회에 온정 더해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송파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대표 기업인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과 함께 취약계층에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탄천유수지에서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롯데케미칼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10㎏) 3340포를 후원했다. 이는 약 1억원 상당의 규모다.

구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2018년부터 환경, 여성·아동, 지역사회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구를 통해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계절나기 물품 3200상자, 쌀 3900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후원한 쌀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1765가구와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송파복지센터,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실벗뜨락 등 물품이 필요한 33개소에 전달됐다.

양 기관은 민·관이 함께 한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서 어느 때보다 풍성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 관계자 역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해마다 다양한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롯데케미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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