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취업 취약계층 대상 안심일자리사업 189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8명 모집
- 11일부터 20일까지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 선발자에 한해 개별통보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취업 취약계층 고용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까지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07명을 모집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저소득·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득 보조 및 생계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모집 인원은 안심일자리사업 189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8명으로 총 207명이다.

사업기간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안심일자리사업은 12월 20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참여자는 구청 사업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공공서비스 업무 지원, 디지털전환 사업, 그린환경 사업 분야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이며 사업별로 상이하다. 임금의 경우 올해 최저시급 기준(9160원)에 따라 산정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구민 중 본인 및 가족 재산 합산 4억원 이하, 가구소득이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기준 7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11일부터 2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재산, 소득 요건, 참여 횟수 등 선발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며, 6월 27일 경 선발자에 한해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비서류,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및 채용정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동대문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들이 업무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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