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하위등급 기업들도 동반성장 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번 평가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실정을 보다 잘 반영해 평가결과에 대해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지표개발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반성장위는 56개 대기업을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급으로 나눠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하며,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6개 기업에 우수 등급을,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홈플러스, 효성, LG유플러스, STX조선해양 등 7개 기업에는 개선 등급을 부여했다.
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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