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한 달간 10개 구립도서관에서 전시·공연·강연·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가족단위 주민참여 이끌어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송파구가 5월 한 달간 관내 10개 구립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립도서관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비롯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 등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송파글마루도서관, 거마도서관, 돌마리도서관, 송파어린이도서관, 송파위례도서관, 송파어린이영어도서관, 소나무언덕2·3호도서관, 소나무언덕4호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잠실본동도서관이 참여한다.

주요 공연 및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손 인형극 '지혜로운 토끼'(21일), 경혜원 작가와의 만남(28일) ▲송파어린이도서관의 김혜은 작가와의 만남(29일) ▲소나무언덕4호작은도서관의 온라인 마술공연 '책방 속 마법 우체국'(29일)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각 도서관에서 필사, 영화관람, 소품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 행사와 북큐레이션 전시 등 총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모처럼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독서문화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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