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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일 오전 경기 파주의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투표용지 검수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오늘(19일)부터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각 후보들은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표심 모으기에 나선다.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79명, 기초의원 2602명 등이 선출된다. 7곳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동시 진행돼 선출되는 의원 정수(定數)는 총 4132명이다.

후보자는 총 7616명이 등록해 평균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로, 정권 초반 정치국면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게돼 여야 총력전이 예상된다.

새 정부의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권 초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안정론'을 내세우고 있으며, 170석이 넘는 의석을 보유하며 '거대여당'에서 '거대야당'으로 바뀐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이목이 쏠리고 있는 빅매치는 서울시장선거에 오세훈·송영길, 경기도지사 선거에 김은혜·김동연 후보가 맞붙고 있으며, 특히 대선 3파전을 함께 치렀던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성남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 '미니대선' 급 지방선거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인천과 서울 등에서 선거운동에 나서며,민주당 지도부는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서 선거운동 첫 시작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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