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개장한 보물단지, 재활용품 기증·판매로 지역사회 자원재생과 나눔 실천 나서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성동구 금호1가동 장학회(회장 이찬교)에서는 지난 16일 보물단지 운영을 재개했다. 

보물단지는 금호1가동 주민들이 ‘동네 인재를 스스로 키워내자’는 데 뜻을 모아 만든 재활용품 판매 상설가게이다. 

구에 따르면 보물단지는 2011년에 설립돼 12년째 이어오고 있지만 코로나19 방역강화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운영이 멈춘 상태였다. 이번 운영 재개로 다시 수익활동과 장학금 기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고 자원봉사자와 기증자·판매자 등 마을 사람들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다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보물단지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4시까지이며 운영시간 외에도 회원들이 주민들의 문의전화를 받고 물품 기증과 판매를 처리한다. 

보물단지는 금호1가동 주민센터 1층 작은도서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고물품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기증하면 회원들이 잘 다듬어 판매물품으로 등록하고 누구든 들러서 그 물품을 살 수 있다. 수익금은 전액 금호1가동 장학회에 기부된다. 

정미영 금호1가동장은 “우리 동 장학회의 보물단지는 주민들의 힘으로 일궈 온 주민주도 자치사업의 모범”이라며 “주민센터에서도 지역 인재양성, 마을문제 해결과 공동체 가치를 되살리는 다양한 마을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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