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140주년 기념, 케이팝 & 현대무용·발레등 공연

▲ 사진=2022한미 수교 140주년기념행사 목록(제공:문화체육관광부)
▲ 사진=2022한미 수교 140주년기념행사 목록(제공:문화체육관광부)

[일간투데이 이성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해외문화홍보원 등과 함께 2022년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5월부터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이하 엘에이) 등 3개 도시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수교 140주년 기념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로 매력적인 한국을 알린다는 목표 아래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과 영화뿐 아니라, 현대무용과 근대미술 전시, 가상현실(VR) 전시, 관광, 언론인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미국 국민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을 알리고 문화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수도 워싱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이 협업한 특별전 ‘한국의 치미(Once Upon a Roof)’를 통해 한국 고대 건축문화를 소개하고 있다.(5. 21.~10. 30. 새클러갤러리) ▲5월 27일(금)에는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영화 <기생충>,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등을 실감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개막한다.

이를 통해 ‘문화’와 ‘기술’이라는 한국의 두 가지 모습을 선보인다.

▲9월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미국 동서센터가 공동으로 ‘한미 언론교류’를 추진한다. 양국 언론인 등 14명이 참여해 한미동맹과 경제 등에 대해 취재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10월에는 한지 한복 패션쇼와 전시, 한국 전통문화 공연이 열리고 ▲특히, 11월에는 존 에프(F). 케네디센터에서 국립현대무용단과 워싱턴발레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의 중심 뉴욕에서는 ▲7월 10일(일), 뉴욕 심장부인 센트럴파크 야외무대에서 케이팝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골든차일드’, ‘알렉사(AleXa)’의 공연을 ▲7월 27일에는 뉴욕의 대표 공연예술 공간인 링컨센터에서 독립음악인 ‘잔나비’와 ‘안녕바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북미 주요 영화 행사인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도 한국 영화 특별전(7월)을 진행한다. ▲8월에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와 매력적인 방한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는 ‘한국 문화관광 축제(페스티벌)’도 마련할 계획이다.

미서부 학술의 중심 엘에이(LA)에서는 ▲9월 남가주대(USC)에서 케이팝 콘서트로 문화교류 행사를 시작한다. 케이팝 토론회와 케이팝 커버 댄스 축제 등이 이어진다.

▲ 10월에는 이색 소리꾼 이희문의 한국 전통 공연과 국기원의 태권도 공연을 선사한다. ▲ 캘리포니아대학교 엘에이(UCLA), 남가주대 등 주요 대학과 연계한 ‘한국문화 행사’도 10월부터 진행한다.

한국 영화 상영, 한국어 대회, 한국학 토론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심층적으로 논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엘에이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열리는 고희동, 변관식 등 한국 근대 작가 작품 140여 점의 전시(2022년 9월~2023년 2월)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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