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곡동에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3개소 47호 유치, 구민 주거안정 도모
- 청년·신혼부부·중장년·어르신까지 관악형 생애주기별 임대주택 공급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난곡동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3개소 47호가 들어선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에 따른 청년주택 확충,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확보는 지난 2020년 SH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추진중인 ‘관악형 생애주기별 임대주택’ 공급에 마침표를 찍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난곡동에 위치하는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은 지난달 31일 매입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타 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커뮤니티 공간에서 입주자 간 소통·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공동체 주택을 조성하는게 목표다.

또 구는 임대조건이 시중시세의 50% 이하이고, 임대기간 2년 이후 입주가격 유지 시 재계약도 가능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의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지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2개소 30호 ▲청년창업인 주택 2개소 33호 ▲청년·어르신 세대통합형 임대주택 88호 ▲청년·중장년층 맞춤형 임대주택 2개소 58호까지 총 7개소 209호를 확보하며, 구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행복 증진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임대주택 공급은 주거취약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며 부족한 관악구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의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앞으로도 관악구의 특성을 살린 구정운영 계획을 수립해 구민의 주거안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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