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원 당선자(54·서초4·3선)가 국민의힘을 대표해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이끌어나가기로 했다.

지난 1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당선자 76명은 전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첫 당선자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대표의원)에 최호정 당선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최 원내대표는 "부족한 저에게 국민의힘과 시민들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열심히 움직이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당선자 분들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8대, 제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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