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태국입국 ‘쉬워져’…“한국, 가장 먼저 성장세를 보이는 중요한 시장”
에어아시아엑스, 6월 29일까지 한국인만을 위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

▲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왼쪽에서 4번째)과 태국정부관광청 관계자들이 '2022 태국방문의 해’ 교류행사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왼쪽에서 4번째)과 태국정부관광청 관계자들이 '2022 태국방문의 해’ 교류행사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일간투데이 손진석 기자]  태국여행이 좀 더 쉬워진다. 7월부터는 타일랜드 패스 없이 편하게 입국이 가능해지고, 올해 10월 타일랜드 폐스가 폐지될 예정이다.

태국정부관광청이 서울 웨스턴호텔에서 ‘2022 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여행업계와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인 ‘어메이징 뉴 챕터, 리커버 스마일즈 어게인 인 타일랜드’ 행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장은 “태국 국가 GDP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한국을 전 세계 5위권 안에 드는 중요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격리를 감소하고도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또 유타삭 태국관광청장은 “올해 들어 이미 5월까지 5만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찾았다”며 “연말까지 50만명을 목표로하고 있다. 항공좌석 공급도 7월부터 급속히 늘어나 현재의 3배 수준인 월  7만여석에 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말미에 “한국 관광 시장을 대상으로, 올 7월~9월까지 인천-푸켓, 인천-치앙마이, 무안-방콕, 청주-방콕, 부산-치앙마이 등 5개의 전세기편 노선을 준비 중”이라며 “골프그룹, 밀레니얼그룹, 커플그룹 및 인센티브와 단체 등과 같은 주요 목표 그룹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계와 협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국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년동안 태국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겪으면서, 태국 관광산업이 신속히 회복 할 수 있도록 보건부, 외교부와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다양한 조치를 추진 해왔다.

태국정부의 조치 중 하나는 관광산업을 위한 질병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어메이징 타일랜드 안전과 건강 행정(Amazing Thailand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SHA))’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태국의 관광상품 및 서비스, 위생 안전에 대한 기준을 높여 만족감과 확신을 높여 주는 것이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타이 에어아시아엑스 파티마 지라팻(Patima Jeerapaet) CEO는 “6월 인천-방콕 노선을 재운항 한 결과 97% 좌석이 판매되어 태국여행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인기에 힘입어 7월부터 주 3회에서 4회로 증선하고, 추후 데일리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달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천-방콕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이 프로모션은 한국인 만을 위한 것으로 태국인도 항공권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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