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우 시의원 “4차 산업과 융합한 생활물류체계 구축에 서울시의 선도적 역할 필요”

▲ 서울시의회가 생활물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 서울시의회가 생활물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일간투데이 이승준 기자] 서울시의회 주최, 추승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의 주관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생활물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임재국 대한상공회의소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참석했으며, 박민영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장,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 전억석 서울교통공사 사업개발팀장 그리고 조영창 서울특별시 물류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생활물류 혁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자인 임재국 연구위원은 ‘생활물류 진화와 물류정책 거버넌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물류정책 거버넌스 혁신을 위해 참여와 협력 기반의 정책수립과 집행 및 상생과 공유 지향의 네트워크 역량 강화 등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박민영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장은 물류수단의 다양화, 야간 운송시간 활용, 운송공간의 변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상근 대표는 공유창고 확대, 도시계획시 물류시설 반영 등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전억석 서울교통공사 사업개발팀장은 공사 내 물류관련 사업과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고, 마지막으로 조영창 서울특별시 물류정책과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서울시 물류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주는 등 다양한 의견교류가 있었다.

추승우 의원은 “기존 기업 대 기업 위주의 대량 물류를 처리하는 체계에서 최종 소비자 대상의 맞춤형 물류체계로 큰 흐름이 변했다”며 “급변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업계, 서울시 및 국가간 협력체계 마련과 함께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생활물류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물류정책 수립에 초석이 되기를 희망하고, 이 분야에서 서울시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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