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7.12 [국회사진기자단]
▲사진=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7.12 [국회사진기자단]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 중원구)이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12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당대표 시절의 ‘원칙’과 ‘상식’으로 당을 새롭게 재건해야 한다”며, “다시, 당원의 자부심이 되는 민주당. 다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새로운 민주당은 정의로워야 한다”며,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부적으로 당당하기 위해 “정의와 도덕을 중시하고, 양심을 알았던 민주당으로 회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민주적이어야 한다”며, 국민청원, 청와대 라이브, 남북정상회담 라이브 등 문재인 정부 초대 소통수석으로 윤 의원이 정부 소통의 문화를 바꾼 것을 들어 “당내 소통과 민주화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새로운 민주당은 유능해야 한다”며, “경제와 정치의 개혁, 미래 산업, 생태계와 기후의 변화 등 우리가 당면한 모든 과제에 민주당만의 비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유능한 민주당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7.12 [국회사진기자단]
▲사진=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7.12 [국회사진기자단]

특히, “국격을 상승시키고 국민을 지켜낸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 성과를 당당하게 평가하고 계승하며 발전시켜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이후 새로운 민주당의 길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개인적인 사명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들어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다시, 민주당! 이제, 윤영찬!”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최고위원 후보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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