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전문 컨설턴트 상주·역량진단·취업컨설팅·기업정보 등 구직자 맞춤 서비스 제공

▲ 서울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 마련된 서울시 청년 일자리 매칭 강화 전담창구. 사진=인크루트
▲ 서울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 마련된 서울시 청년 일자리 매칭 강화 전담창구. 사진=인크루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매칭 강화에 나섰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서울시 일자리 매칭 서비스의 전문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구직자와 청년 선호기업을 직접 모집하고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전담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담창구 개소를 계기로 만 15세부터 39세까지 서울시 거주 청년구직자 1000명에게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신성장 4차 산업 기반 기업 등 청년 선호기업에 대한 맞춤 취업정보를 제공해 올 연말까지 700명 이상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크루트는 자사 홈페이지와 앱에 배너광고 게시, 개인회원 대상 사업홍보 메일 발송 등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해 참여자 모집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일자리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전담창구와 연계,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역량에 맞는 기업을 집중 알선할 계획이다.

또 전담창구에는 인크루트 소속 6명의 매칭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개인별 역량진단 ▲집중컨설팅(직무탐색·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기업탐방(기업정보 제공 및 직무체험) ▲모의면접 등 청년 구직자의 수요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서울시 청년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하거나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 전담창구 내 '초기상담' 데스크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인크루트 한정규 취업지원본부장은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하게 됐다. 전담창구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돕겠다. 청년과 구인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