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증가

▲ 사진=한국은행 제공
▲ 사진=한국은행 제공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소폭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9.9%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04로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농산물(1.2%)과 수산물(3.0%)이 오르면서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7%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4.7%), 화학제품(1.6%) 등의 공산품이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력, 가스 및 증기(0.2%)가 올라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도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7%), 운송서비스(0.6%) 등이 올라 서비스도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각각 0.5%, 3.7% 올랐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4.0%  증가했지만, IT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아울러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4.2%), 중간재(0.3%) 및 최종재(0.6%)가 모두 오르면서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0.1%)가 감소했지만 수입(5.0%)가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중간재의 경우 수입(0.1%)이 내렸으나 국내출하(0.4%)가 올라 전월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최종재도 자본재(0.1)가 하락했지만 소비재(1.1%)와 서비스(0.3%)가 상승하면서 전월 대비 0.6% 올랐다.

마지막으로 같은 기간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0.9%)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9%, 농림수산품이 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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