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김종화)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금투협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과 ‘금융중심지 부산에서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부산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의 투자 촉진과 투자자 및 금융산업 종사자를 위한 공동 교육사업 추진, 해양·파생금융 등 특화 금융분야 고도화를 위한 과제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금투협은 지난 2005년 부산지회를 개설한 이래 금융투자회사의 부산 진출과 영업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왔다”며 “부산 금융산업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협업해 자본시장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 원장은 “부산 금융중심지가 자본시장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돼야만 진정한 의미의 동남권 금융허브로 거듭날 수 있다”며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금투협과 업무협약 체결로 투자연계, 정책개발, 전문교육 등 다방면에서 금융투자업계와 협업하고 교류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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