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공동 활용·잠재 고객사 발굴 등 진행 예정

▲ 두핸즈 박찬재 대표, 바로고 김희종 CBO. 사진=바로고
▲ 두핸즈 박찬재 대표, 바로고 김희종 CBO. 사진=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초연결 플랫폼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두핸즈(대표 박찬재)와 ‘원스탑 물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라스트마일 니즈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사에 보다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핸즈의 풀필먼트 운영 전문성과 바로고의 라스트마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상품 입고부터 고객 전달까지 최적화된 원스탑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배송·재고 관리 시스템 연동 및 개발 ▲풀필먼트 센터, 물류망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잠재 고객사 발굴 및 마케팅 등을 위해 협업한다.

최근 바로고는 사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라스트마일 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탄탄한 이륜 배송 인프라에 실시간 배송, 당일 배송 등 고객사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사륜 배송 솔루션을 연결하며 ‘초연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두핸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바로고와 공동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셀러들에게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두핸즈는 풀필먼트 스타트업 최초로 24시 마감, 당일 새벽 출고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바로고 김희종 CBO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공유해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추후 두핸즈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5월 사륜차를 활용한 당일, 전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다양한 화주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초연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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