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TV ‘트롯신이 떴다2’ 방송화면 캡처
▲ 사진= SBS-TV ‘트롯신이 떴다2’ 방송화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성중 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2’ 를 통해 이름을 알린 실력파 트로트 가수 강문경이 오는 18일 첫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블라드지디 웨딩홀에서 디너를 겸한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공연에는 이준현 밴드와 더보이즈 코러스가 함께 하며, 생일을 기념한 파티 및 신곡 발표회도 열린다. 게스트로는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인 서주경이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강문경은 이날 ‘검정고무신’ ‘양파같은 여자’ ‘줄듯 말듯’ 등 앨범 수록곡은 물론 신곡 ‘그놈’과 ‘가시’를 팬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또, 팬들과 어우러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도 촬영한다.

그를 발굴한 서주경 대표는 “그동안 강문경의 수입을 모아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팬 한분 한분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문경 특유의 인간미와 격이 다른 라이브 실력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7년차 무명 가수였던 강문경은 지난 2020년 SBS 트로트 오디션 ‘트롯신이 떴다2’ 를 통해 구성진 꺾기와 쭉쭉 뻗어 나가는 고음으로 인생 역전 드라마와 더불어 강문경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바 있다. 특히 강문경은 마지막 결승무대에서 3위를 달리다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역전에 성공,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들린 듯 완벽한 무대를 펼치는 그의 모습에 ‘뽕신’이 강림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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