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사회공헌재단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 신협사회공헌재단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2022년 하반기 신협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소외계층 대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와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대학교 신협 및 소형 신협으로부터 대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를 기준으로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전국 61개 신협에서 추천한 140명의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2학기 시작 전 지급되는 2022년 하반기 신협 장학금은, 타 기관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고, 장학금 용도의 제한이 없어 교육비, 생활비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협은 지난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학생 61명에게 1억78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39명의 학생에게 7억8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다음 세대의 더 밝은 내일을 위해 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것은 신협운동의 실천 과제”라며 “신협은 소외계층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장학금 외에도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어부바 멘토링’과 양질의 영어교육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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