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내 당일배송 서비스 모델 신규 도입·확대 나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파스토(대표 홍종욱), 모카모빌리티(대표 신명식)와 물류 서비스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 및 수도권 내 당일배송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바로고의 강점인 라스트마일 인프라에 파스토의 풀필먼트, 모카의 미들 마일 역량을 더해 물류 단계 전방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3사는 ▲물류 시스템 연동 및 고도화 ▲3사의 물류 인프라 결합 ▲미들 마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운영 효율화 ▲고객 니즈 기반 토탈 물류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바로고 김희종 CBO는 “이번 업무 협약은 각기 다른 경쟁력을 보유한 3사가 모여 더욱 상향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초연결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5월 사륜 배송 사업을 개시, 기존 이륜 배송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사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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