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중독예방센터인 '유캔센터'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한도원)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 대상 온라인 과몰입 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

한도원의 '온라인 도박문제선별검사(CPGI) 시스템'을 활용한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 스스로 과몰입 여부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안내받는다. 진단결과에 따라 상담이 필요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유캔센터와 한도원의 상담채널로 연결돼 별도의 관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마사회 유캔센터는 방역 안전을 위해 기존의 현장 캠페인과 더불어 온라인 캠페인 강화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마가 열리지 않던 지난해에도 3만7000명 이상이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과몰입 예방 활동에 참여했다. 마사회는 한도원과 함께 10월에도 동 캠페인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내달과 11월에는 마사회 전자카드앱을 활용한 과몰입 자가진단 자체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마고객은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한국마사회 SNS(네이버, 페이스북) 및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400명에게는 소정의 사은품까지 주어지는 이번 캠페인의 자세한 설명은 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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