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결제 인프라 '제로페이' 보급 확대 방안 모색

▲ 사진 왼쪽부터 한결원 문효주 상무, 바로고 김희종 CBO(최고 사업 책임자). 사진=바로고
▲ 사진 왼쪽부터 한결원 문효주 상무, 바로고 김희종 CBO(최고 사업 책임자). 사진=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로고와 한결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편의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자는 사업 방향에 뜻을 모으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바로고와 한결원은 제로페이 등 디지털 인프라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바로고가 개발하고 있는 POS 솔루션 론칭과 함께 향후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바로고가 개발 중인 POS 솔루션은 결제, 상품 관리 기능은 물론 식자재 발주, 방역·방제 등 다양한 서비스 기능까지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담아냈다. 상점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꾸리는 한결원과 뜻을 함께해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바로고가 보유한 전국적 인프라를 통해 제로페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결원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0% 대로 가맹점 수수료를 낮춘 결제망 ‘제로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2018년 출시 후 현재 전국 약 140만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