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지속 전개"

▲ 스파이더 창원본부 라이더들이 장애인 해양스포츠대회 참가 카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스파이더크래프트
▲ 스파이더 창원본부 라이더들이 장애인 해양스포츠대회 참가 카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스파이더크래프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스파이더크래프트(이하 스파이더) 창원본부가 '2022 대한민국 장애인 해양 스포츠대회'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경남 고성군 당항포 해양레포츠아카데미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카누와 드래곤보트 등 2개 종목에 선수와 동호인 약 600여명이 출전했다. 행사 주최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가, 주관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경남카누연맹, 수상인명구조교육협회, 경남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후원은 경상남도와 고성군 등이 맡았다.

이날 스파이더 창원본부 소속 라이더 11명은 카누와 드래곤보트 선수들의 휠체어를 잡아주거나, 길 안내 및 이동 보조와 같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행사장 내 식당을 청소하고 점심 배식을 도왔다.

김종훈 스파이더 창원본부장은 "창원 시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스파이더 본부는 각 지역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스파이더 울주본부는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 지역 내 치안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라이더 순찰대 사업을 시작했다. 목포본부 소속 라이더들은 목포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손잡고 장애인, 독거노인 대상 나눔 행사를 펼쳤다. 당시 스파이더 플랫폼을 이용하는 음식점 140여곳이 행사를 후원했다. 울산본부는 울산 북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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