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선정 '착한 프랜차이즈사' 1일 1브랜드 할인 쿠폰 증정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비 촉진 행사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7일간의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배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행사에 참여한다. 올해는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한 특집 방송부터 B마트·전국별미 할인 행사, '착한 프랜차이즈' 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배민쇼핑라이브는 '동행축제' 테마의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깐새우장을 판매하는 '훈훈수산', 뚱카롱을 만드는 '모코롱', 깻잎매콤순대볶음 밀키트를 판매 예정인 '솜씨' 등 소상공인 5곳을 1일부터 순차로 소개한다. 방송 진행 기간 동안 특별 할인 쿠폰을 증정해 저렴한 가격에 사장님들의 손맛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배달의민족 브랜드관에서는 7일 간 7개 브랜드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사'로 선정된 ▲호식이두마리치킨 ▲죠스떡볶이 ▲바른치킨 ▲이백장돈가스 ▲고피자 ▲바르다김선생 ▲카페인중독 등 7개사가 대상이며, 매일 한 브랜드씩 최대 4500원을 할인한다. 공정위는 올 초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상생문화를 이끌어가는 우수 가맹점을 ‘착한 프랜차이즈사’로 선정한 바 있다.

B마트는 중소기업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약 70여 개의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3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즈니 버터 무염 포션(80g) 상품을 정가 대비 31% 할인한 4290원, 스프링팜 미국산 냉장 척아이롤 스테이크(300g)를 14% 할인한 9990원에 판매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전국별미도 축제에 동참한다. 추석을 맞아 별미 쇼핑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대 1만원 동행쿠폰팩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쿠폰과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쿠폰으로 구성돼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7일간의 동행축제를 통해 소상공인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고, 고객은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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