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현 1차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 美 콜로라도대 경제학 박사로 행정고시 32회, 前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前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를 지낸 현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다.

김 실장은 "조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 예산 및 재정 분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06년 복지분야 재정투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 국가비전인 '비전 2030' 입안을 총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보건복지부 제1차관 및 장관 직무대행을 역임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현안 업무 추진의 연속성은 물론 앞으로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 확립,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 재정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공공의료 강화 등 보건복지 분야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 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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